2018년부터 3년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쾌거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군 대표축제인“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2020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세계 최대의 상사화군락지인 영광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지난 9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2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상사화 설화인 인도공주와 경운스님의 애틋한 사랑을 스토리텔링해 개막식 주제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개최의미를 부각함과 동시에 방문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또한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연극, 게임, 프로포즈 등 커플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는‘상사화 꽃길걷기’ 킬러콘텐츠 업그레이드와 야간 EDM 공연, 조명시설 확대 등 야간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 전시, 먹거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려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가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내년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영광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야간프로그램 강화, 영광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및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수은 강항선생 재조명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문화 접목, 킬러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확대 등으로 다채롭고 한층 발전된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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