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며 이 같이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독도는 기압골에 의해 5㎜ 미만의 비 혹은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아침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가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영하 1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제주 8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측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기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이날까지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먼바다에서 3.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