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후속 투자 유치 기회 제공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12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전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다.

각 기관과 업계 관계자, 시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크라우드펀딩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후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및 크라우드펀딩 예정기업 10개사의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모의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인 ㈜티티씨디펜스 윤성욱 대표이사의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시민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행사 참관객을 대상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해 진행하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층 로비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예정기업 약 15개사의 제품 전시전도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일반 시민이 창업기업의 기술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보고 직접 투자 또는 후원을 하는 것으로 창업초기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제도다.

지난해 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서는 8개 기업이 총 3억 원의 투자를 받아 펀딩에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 로드쇼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에게는 크라우드펀딩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는 소비자와의 소통과 시장 검증 및 초기 투자를 유치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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