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7일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지난 10월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국은 10월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정국은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과 택시기사는 타박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 과정에서 정국의 과실이 크다고 판단,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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