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 강정마을에 거주하는 해당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평소 정리도 되지 않는 가정에서 생활해 왔다.
공부방 지원은 때마침 지난 여름 플리마켓을 연 양지원씨, 김조은씨, 서옥림씨 세 사람 이 52만원의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가정에 기탁하고 싶다고 알려오면서 이뤄졌다. 강정마을을 찾은 관계자들은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인데 공부방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침대와 책상을 구입하여 어린이에게 새로운 공부방을 마련해 주었다.
신용현 덕진면장은 "세 분의 선행은 자라나는 아이에게 꿈을 선물한 것 이라면서, 이런 이웃이 많을수록 우리 덕진면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뀔 것”이라며 기탁자에게 고마워했다.
방석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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