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 민생분야별 전문가 등 22명 시민감사관으로 위촉.운영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목포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도 하반기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민감사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5일 간담회에서는 우수활동 감사관에 대한 표창과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시민감사관들은 사업 추진 시 법규와 지침의 정확한 준수, 친절한 민원인 응대, 시민 입장에서 업무처리, 한 발 빠른 선제적인 업무대응 등을 강조했다.

올 한 해 동안 시민감사관들은 시민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제도 19건을 발굴해 개선을 제안하고, 건설공사 기동감찰 현장 점검에도 참여하는 등 시정 발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시는 내년에도 시민감사관들이 시민 불편·불만사항, 공직자 부조리와 비위, 불친절 행위 등을 근절하는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종 감사 및 조사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감사관들의 민생관련 제보와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받아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1개 분야 전문가 13명과 반부패의식을 갖춘 일반시민 9명 등 총 22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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