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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용인시, 성냥갑 아파트·골리앗 창고 건축제한
  • 기자심재용기자 jr3030@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12.05 11:14
경관 심의기준 신설…똑같은 층수 아파트 단지, 높이 43m 이상 창고 불허
  • 용인시청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경기) = 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자연녹지지역 또는 관리지역 등에는 건축물 높이가 43m를 넘는 창고를 짓지 못하도록 ‘경관심의 기준’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준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설계할 때 층수를 다양하게 배치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에 따르면 건축물 층수가 4층 이하로 제한된 자연녹지지역 등에 짓는 연 면적 5000㎡ 이상의 창고는 높이 43m를 넘을 수 없다. 각 층의 높이는 10m이내로 설계해야 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구조물은 설치할 수 없다.

그동안 경관 심의를 받지 않았던 주요 도로변 대단지 아파트도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한 아파트 단지를 똑같은 층수로만 짓지 못하도록 각 동의 높이와 개방감 등을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허가 조건에 넣은 것이다.

옹벽을 설치할 경우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이지 않도록 화단 조성도 의무화했다.

용인시는 “과도한 크기나 삭막한 형태의 건축물이 주변 경관을 훼손하거나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경관심의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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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2/05 11:14:21 수정시간 : 2019/12/05 11: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