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원 주최로 고3 학생들의 스트레스 날리는 신나는 무대 공연 펼쳐

오산시 고3 수능생 위한 콘서트 모습.사진=오산문화원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고3 수능생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산문화원(원장 정진흥) 주최로 열린 콘서트는 고3 학생들이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고 남은 고교생활을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서는 오산고 및 성호고 등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5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감성과 끼를 맘껏 표출하는 아마추어 무대공연과 유세미의 신명난 전자 바이올린 공연, 맨오브 펑키즈의 비보인 댄스, 하수상의 인디 밴드 공연 등 화려한 프로 무대 공연이 함께 펼쳐져 고3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리고 함께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은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고3 수험생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없어 탈선과 방황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라며 “콘서트를 통해 그간의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잘 마무리 할 기회를 제공해 기쁘고 수험생 여러분 수고를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2010년부터 매년 오산문화원 주관으로 수험생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수능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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