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 핀테크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5일 오후 유-스페이스(U-Space)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1층에서 수도권과 지역 벤처투자 기업을 대거 초청해 ‘부산 핀테크 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테크노파크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에이블벤처스, 시리즈(유),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유)제피러스랩, ㈜콜즈다이나믹스를 비롯하여 수도권 지역의 K액셀러레이터주식회사, 한국핀테크지원센터, HIS Markit, ㈜레이징, 엔슬리파트너즈의 투자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투자기업 소개, 기업설명회(IR), 컨설팅(기업-투자자 1대1 매칭 상담,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핀테크 기업 육성과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에 블록체인·금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핀테크와 관련된 34개 기업을 집적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 등 기업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 11월 세계적 규모의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기간에도 유-스페이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업들과 현지 투자기업 간 기업설명회(IR)를 연결하는 등 해외 투자 유치에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향후 국내 투자는 물론 해외 투자까지 유치할 수 있는 시스템 정착과 행정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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