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이나 사다리 등 한번 사용하자고 구입하기 애매한 각종 공구 시가 무료로 빌려준다

오산시청 내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 안내 홍보물.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시행하고 있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에 대한 시민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3일 오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빈도가 적지 않지만 구입해 비치하 애매한 생활 공구와 보관이 어려운 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실시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여 공구는 가정용 공구세트, 충전드릴, 사다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구 약 31종으로, 대여 장소는 오산시청 노인장애인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사용 신청이 가능하고 방문 신청(신분증 지참)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방문 신청의 경우, 사전에 필요한 공구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더욱 편리하다.

시민호응도가 높아감에 따라 오산시는 필요한 공구를 더욱 확충해 대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노인장애인과 1472살핌팀(031-8036-737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아파트 등에 살면서 가끔 필요한 생활공구를 직접 구입하기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시청에서 제공하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면 구입 부담 없이 언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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