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덕진면 지사협, 수급자 가정 환경개선사업 실시

사진제공=영암군
[영암(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영암군 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현, 설순옥)는 지난 12일,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 때 의결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자와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사업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자는 88세 연로한 어르신 가구로 부엌이 협소한데 수납공간마저 없어 지저분하고, 평상과 부엌 바닥장판은 낡아 발에 걸리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주방과 평상의 장판교체와 보수가 진행되었으며 주방에 수납장을 설치하여 부엌세간을 정리하였다.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사업은 홀로 생활하며 낡고 고장 난 냉장고를 버리지도 못하여 식재료 보관과 악취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냉장고를 새로 지원하였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협의체의 활동에 정말 감사하다.”며, “꼭 고치고 싶었고, 새로 사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해 주셔서 집이 환해졌다며,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용현 덕진면장과 설순옥 위원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 시스템을 가동하여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진면 지사협은 금년 한 해 동안 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에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반찬지원서비스,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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