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학교혁신 지원 위한 교감·행정실장 연찬회 개최

진도교육지원청이 학교혁신 지원을 위한 교감, 행정실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사진=진도교육지원청
[진도(전남)=데일리한국 최준호 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1월 20일~21일 이틀 동안 쏠비치 진도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및 행정실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학교혁신 지원을 위한 교감 및 행정실장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단위학교 혁신의 주축인 교감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협력적 학교문화 만들기를 통한 학교업무 정상화, 마을학교 필요성과 이해 연수, 마을학교 운영 사례 탐방, 진도교육지원청 특색교육활동의 방향 모색을 위한 렉쳐 콘서트로 구성됐다.

특히 마을학교 연수 강사로 참여한 전라남도교육청 혁신교육과 김민수 장학사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과 민·관·학 협력을 통한 진도형 마을교육공동체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관내 또바기 마을학교와 돌다리 마을학교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참석자들은 마을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연찬회 프로그램 가운데 가족형 렉쳐콘서트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우광혁 교수를 초빙해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 민속음악의 발달사를 통해 진도의 전통문화예술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진도교육지원청 민의식 교육장은 “이번 연찬회는 진도 혁신교육의 전면화와 진도만의 전통문화예술교육 방향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색해 보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관내 모든 학교가 학교혁신을 실천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20년에는 단위 학교별 찾아가는 학교혁신 실행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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