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2배 많은 금액…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모금

아쟈ㅁㅛㅇ 지사(오른쪽)가 21일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집무실에서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지사의 이날 특별회비는 전국광역자치단체장 1호이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경기도는 “매년 평균모금액이 줄어들면서 재원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힘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지난해의 두배인 1000만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이재명 지사의 특별회비 전달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0년 3월31일까지 ‘2020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적십자 회비를 납부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적십자회비 모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시 전액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법인은 적십자회비의 50%까지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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