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등에 따르면 중부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진 곳이 많다. 충청과 전라,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전북동부내륙, 제주 산지가 5mm 미만이며 적설량은 1cm 내외다.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2.7도 △청주 1.3도 △대전 1.8도 △안동 2.2도 △포항 5.5도 △전주 3.3도 △광주 5.5도 △목포 6.6도 △여수 7.9도 △창원 6.6도 △부산7.8도 △울산 5.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전날(5~17도)보다 기온이 떨어졌다.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에는 올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다.
올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도시는 서울·경기 △파주 -5.1도 △ 동두천 -4.0도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1.1도이며 강원 △속초 -0.4도 △강릉 0.7도, 경북 △울진 -0.6도 등이다.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다.
송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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