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실시된 ‘2019년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장상과 부산은행장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실시된 ‘2019년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장상과 부산은행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계하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일자리센터 5곳,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해 진행됐으며 20개팀 100여명의 학생들을 모집했다.

경성대 ‘사이드킥’팀(최재혁, 김유정, 김진범, 이사민, 강리베카)은 청년들을 위한 바우처 제공 아이디어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장상’을 수상했다.

청년 바우처 아이디어는 청년들이 재능기부와 같은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가상화폐 형식의 바우처를 지급받고 이를 취업 관련 교육, 직무 실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부산시의 전문 인력 양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부산은행장상을 수상한 박민철 학생은 이번 대회에 4개 대학 혼합 ‘구포펫’팀으로 참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포펫’팀은 구포시장 유휴지를 활용해 반려동물 케어센터를 만든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구포시장을 나타내는 동시에 반려동물을 위한다는 의미를 담아 ‘Good for Pet’으로 팀 이름을 정했다. ‘구포펫’팀은 반려동물 케어 센터를 통해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 성과에 대해 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곽복선 센터장은 “경성대학교는 지역사회 기업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며 “이러한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이러한 수상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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