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역사문화 현장 답사, 진도 문화정책 발전 방안 마련

[진도(전남)=데일리한국 최준호 기자] 한국 도서(섬)학회(회장 김농오·목포대 교수)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도 금골마루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도 팸 투어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진행되는 진도 팸 투어에서는 보물 제529호 금골산오층석탑과 벽파진 충무공전첩비, 진도용장성, 진도개테마파크, 운림산방, 진도역사관, 신비의 바닷길 등 진도 역사문화 현장을 찾는다. 22일 열리는 학술대회는 진도 문화정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진도를 주제로 세 분야에서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

백석대 관광학부 이웅규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전남 진도군의 문화관광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 연구’를 발표하고, 전북대 조경학과 김세천 교수가 ‘진도의 생태문화관광 브랜드방안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김미경 스토리텔링연구소 소장이 ‘진도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스토리텔링 방안 연구’를 발표한다.

진도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도서(섬)학회 30주년 기념식이 열려 이동진 진도군수,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한국해양정책학회 권문상 회장, 한국조경학회 이상석 회장, 윤영일 국회의원, 한화갑 전 국회의원, 한국글로벌섬재단 신순호 이사장,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이경엽 원장, 해상왕장보고연구회 강봉룡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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