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찾아가는 공연 진행···회원들의 후원으로 넉넉한 정 이어가

‘하울링행복바구니 아티스트예술단’의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이 13일 청주시 개신동 소재 가나노인 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아티스트예술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진행됐다.
[청주(세종·충북)=데일리한국 조신희 기자] 충북 청주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하울링행복바구니 아티스트예술단’의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이 13일 청주시 개신동 소재 가나노인 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무료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가수 금방울 △가수 최다혜 △색소폰 서충완 △앗싸디스코장구 박은순, 김진 △가수 김수연 △가수 스윙박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흥을 더했다.

행사를 같이 진행한 가나노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2월 1일 장기요양제도에 따른 재가시설의 주간보호시설로서 노인을 낮 동안 모시고 있으며 직접 센터 차량으로 어르신을 집으로 모시러가며 아침 식사를 드시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죽을 서비스로 제공을 하고 있다.

오전에는 신체프로그램 체조와 주마다 목욕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식 족욕기와 발 다리 마사지기 온수 찜질팩을 통해서 통증 완화와 더불어 신체활동 기능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기초 건강 상시 체크로 중병에 대한 사전예방 및 발견, 악화를 방지하고 있다.

오후에는 점심 및 오후의 간식을 제공하며 월요일과 수요일에 외부강사를 초청한 민요활동을,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미술활동을 진행하며 종이접기나 색칠하기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철 가나노인 복지센터 봉사단체 원장은 “앞으로 가나노인주간보호센터는 전문 케어 요원들을 통해서 어르신들에게 더욱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잔존기능을 유지하고 자립생활을 유도해 신체 및 정서적 안정, 인지기능 향상을 통해서 더욱 건강하고 삶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울링행복바구니 봉사단체가 주최하고 (주)매직랜드, 하울링 아티스트예술단이 주관한 본 행사는 하울링행복바구니 봉사단체 회원의 후원으로 넉넉하고 가슴에 기억되는 예술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후원한 회원들은 △(프렌차이즈)명장복국·복집 최재성 대표 △쏠레 노래연습장(산남점) 윤청재 대표 △일미칼국수(산남점) 안종진 대표 △우림칼국수(산남점) 박기섭 대표 △김씨헤어 김수진 대표 △LG U+ 정보통신영업 박성덕 대표 등이다. 하울링아티스트 예술단 문화예술공연에 여러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가나노인복지쎈타 노인분들과 관계자는 환한 미소를 머금으며 공연내내 즐거움을 표현했다.

하울링행복바구니 봉사단체 회원 모두는 예술공연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충북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어디던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하울링행복바구니 봉사단체는 비영리봉사단체이며, 170명의 회원과 함께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재성 하울링행복바구니 봉사단체 회장은 “문화예술공연에 앞장서서 지금까지 어느 단체에서 하지 못했던 마술공연, 국악공연, 장구공연, 색소폰공연, 팝페라공연, 소프라노공연, 보컬공연 ,가수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하울링행복바구니만의 색깔을 만들어 소외된 계층에게 방문해 문화예술의 폭넓은 공연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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