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오는 16일 드디어 출범…한국노총 산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의 삼성전자 노조가 공식 출범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출범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같은 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국노총이 개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도 참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에는 이미 3개의 소규모 노조가 활동 중이다. 하지만 양대 노총 산하의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10일 설립 총회를 열었으며, 11일에는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