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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김해 근대전환기 전통지식인의 삶과 학문’ 학술회의
  • 기자윤나리 기자 nryoo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11.11 11:33
성재 허전, 아석 김종대, 예강 안언호, 월헌 이보림 조명
  • 지난 9월 열린 ‘일제강점기 김해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 학술회의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김해 근대전환기 전통지식인의 삶과 학문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주관으로 김해시사 편찬을 위해 조사 수집한 자료와 조선후기~근대 김해 실상을 반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성재 허전, 아석 김종대, 예강 안언호, 월헌 이보림 등 김해 전통지식인의 삶과 학문 세계를 다룬다.

김해 유학자들이 조선후기에서 근대 전환이라는 일대 격동기를 경험하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삶을 모색해 나간 모습을 조명하는 것이다.

김철범 경성대 교수는 ‘근기(近畿) 실학의 종장, 성재 허전의 김해 강학 활동’에서 성호 이익의 사상을 계승한 근기 실학을 김해지역에 전파 보급해 근대 전환기 김해 선비들의 대응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성재 허전의 학풍과 활동을 살펴본다.

이성혜 부산대 교수는 ‘김해 서화 예술의 전통-차산 배전에서 아석 김종대’에서 김해 전통 문인화의 초석을 다진 배전과 김종대를 통해 근대전환기 김해 전통 서화 예술의 남인학맥과 예맥, 그 의미를 고찰한다.

정석태 부산대 교수는 ‘예강 안언호의 생애와 사상’에서 김해의 대표적인 사족가문인 광주 안씨 출신 김해의 큰 유학자인 안언호가 가졌던 포부와 꿈의 일단을 살펴보고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이준규 부산대 교수는 ‘한말 김해 유학의 독특한 전개-월봉서원 고문서를 중심으로’에서 장유 월봉서원 소장 고문서를 통해 근대전환기 김해지역의 주류 사상과는 다른 기호학맥을 계승한 월헌 이보림의 활동과 교류의 실상을 설명한다.

시는 지난해 고려시대 김해의 역사와 문화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9월 근현대 김해의 역사와 문화 학술회의 등 시민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학술회의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 원고는 김해시사 편찬자료로 활용하고 이후 학생과 시민들의 향토사 교육자료로도 사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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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1/11 11:33:43 수정시간 : 2019/11/11 1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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