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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7기 부산시민정책 제안 1호 ‘자성고가교 철거’ 완료
  • 기자윤나리 기자 nryoo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11.11 09:17
12일 동구 성남초등학교서 준공식…정책제안자에 감사패 전달
  • 자성고가교 시공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가 민선7기 시민정책제안 1호로 선정된 ‘자성고가교 철거’를 완료하고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 동구 성남초등학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지난해 OK1번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상훈 씨가 참석해 감사패를 받는다. 이날 풍물놀이와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경과보고, 시민제안자 등 시상식, 오거돈 시장 기념사, 박인영 시의회의장 축사, 기념 버튼터치 등 순서로 진행된다.

1969년에 건설된 부산의 첫 고가교인 자성고가교는 노후화로 인해 시민안전과 과도한 유지·보수 비용 문제 등을 염려한 철거 여론이 일어왔다.

지난해 8월 OK1번가를 통해 자성고가교 철거에 대한 시민제안이 접수됐고, 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격 수용해 조기에 철거를 완료했다.

자성대부두를 중심으로 55정비창 이전, 부산역 및 부산진역 철도시설 재배치, 주변지역 재개발 등 북항 2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동구를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의 변화가 기대된다.

50년 만에 철거된 자성고가교는 역사적 상징물 보존과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철거 자재를 재활용한 아트 조형물로 재탄생한다. 조경시설 사이에 옛 자성대 고가 형태의 벤치, 조선통신사 행렬 모습의 조경경계석 부조벤치 등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되살리고, 이를 찾는 유동인구의 유입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해 취임하면서 시민들과 한 첫 약속을 지켜내 기쁘다”면서 “그간 자성고가교가 도심 내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해왔으나 도시공간 재창조, 안전확보 및 평면도로 기능향상 등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위해 교량 철거가 추진됐다. 앞으로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침체된 주변 상권의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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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1/11 09:17:00 수정시간 : 2019/11/11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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