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경찰이 ‘프로듀스X 101’(프듀X) 등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엠넷 채널을 보유한 CJ ENM에서 5일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에 수사관들을 보내 PC 저장 자료 등 관련 증거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한 프로듀스101 시리즈 출연자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1곳도 함께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월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여러 차례 CJ ENM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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