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2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 교수를 소환해 사모펀드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는 정 교수가 지난달 23일 구속수감된지 네 번째 소환 조사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에도 정 교수를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정 교수는 건강 문제로 이에 응하지 않았다.

정 교수의 구속기간은 한 차례 연장돼 오는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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