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를 구축, 이달 안에 신도시를 아우르는 교통 대책 구상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2기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이 안 되고 있다’는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1·2기 신도시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특히 2기 신도시의 경우 지구 지정이 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교통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장관은 전국 아파트 1만9000여 가구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데 대한 질의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만큼, 조만간 대책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다시 꿈틀거리는 집값에 대해서는 “각종 규제의 효과가 연말부터 드러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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