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관 생태하천 좌광천에서 열린 치어 방류행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제7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오는 26~27일 부산시 기장 정관읍 좌광천 일대(정관읍 중앙공원·구목정공원·윗골공원)에서 열린다.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생한 자연을 만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 정관’이라는 주제로 지역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장 가족 걷기대회’, ‘새끼꼬기 체험’. ‘치어 방류행사’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시 낭송 등 700여 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문예 행사의 장도 마련됐다.

26일에는 할로윈 데이 축제 분위기를 청소년 문화에 접목시킨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이 열린다. 할로윈 거리, 할로킹·할로퀸, 할로윈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전지적 청소년 시점 '청소년을 이야기하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 십센치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27일에는 YB, 다이나믹듀오 등이 출연하는 '정관 파워콘서트'가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축제기간 내 정관 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윗골공원)에서 개최되는 '창의과학 체험학습' 및 '기장 가족영어 체험학습'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빛의 마당, 물의 마당, 꿈의 마당으로 구성된 과학체험학습은 ‘행운의 반려식물 마리모 키우기’, ‘LED UFO’ 등 1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세계의 동화를 주제로 구성된 영어체험학습은 ‘오즈의 마법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13개의 원어민과 함께 하는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축제 관계자는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학습문화를 테마로 한 각종 전시·체험·볼거리 제공 등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