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실내체육관 등 14곳서 열려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19일 오전 ‘제30회 부산시민체육대회’를 사직실내체육관 등 14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시와 부산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구·군 체육회 및 회원 종목단체에서 공동 주관하며, 16개 종목 5000여 명이 참가한다.

그동안 구·군별 종목 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선수를 중심으로 16개 구·군 대항전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직 아시아드 종합운동장 조각공원에서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통놀이, 스포츠체험 바운스존 등 시민참여 행사도 함께 개최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당일 개회식에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당초 목표한 종합 7위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지난해 성적(12위)보다 네 단계 상승한 종합 8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부산선수단을 축하하고 선수단 해단식 및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시민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의 저변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다양한 시민밀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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