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김해시 공공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김해시 공공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김강민 교수를 특별 초빙해 ‘갈등사례를 통해 바라본 갈등관리 시스템 활용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마련했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14년부터 국무조정실에서 지정한 갈등관리 연구기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갈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시는 지난 2월 공공갈등관리조례를 제정했고 공공갈등관리 기본계획 수립,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구성, 공공갈등 매뉴얼을 제작·배포했으며 이날 업무 관련성이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직원 갈등관리 인식 확산에 중점을 뒀으며 갈등 유형·사례별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갈등 대응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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