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남양주(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 왕숙1·2지구와 하남 교산 등 5곳이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이들 지역을 포함한 인천 계양과 과천 등 2273만㎡ 부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남양주시 왕숙지구의 개발면적만 1134만㎡에 달한다.

남양주시는 왕숙1·2지구의 공원녹지율을 사업면적의 1/3 이상 확보, 친환경 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왕숙1지구는 GTX-B노선을 중심으로 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창업지원센터 등 자족·업무 용지로 복합 개발된다.

왕숙천과 녹지축을 연계한 자연친화형 에너지절약 주택단지도 들어선다.

왕숙2지구는 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난다.

경의 중앙선역 인근에 아레나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홍릉천과 일패천 주변에 수변문화공간도 조성한다.

이번 지정된 왕숙지구는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1년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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