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오른쪽)와 주식회사 벡스코 이태식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롯데호텔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롯데호텔이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의 새로운 케이터링(출장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롯데호텔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누리마루 APEC하우스의 전시, 회의, 컨벤션 케이터링을 전담해 운영하게 된다.

지난 10일 부산롯데호텔과 주식회사 벡스코는 케이터링 서비스 계약을 마무리 짓고 조인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와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임직원 12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개관 이후 지난 20년간 부산 지역 MICE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지대한 기여를 했던 부산롯데호텔의 고급 연회 서비스 노하우가 이번 선정에 주효했다는 것이 호텔측의 설명이다.

롯데호텔부산은 벡스코의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대한 케이터링 사업자로 지난 2017년 7월 선정돼 성공적으로 국내외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한 대표이사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차별화된 케이터링을 운영해 글로벌 호텔의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라며 “롯데호텔부산의 오랜 노하우와 검증된 서비스로 부산지역의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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