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호주와의 평가전.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벤투호와 평양에 동행하려했던 한국 취재진의 방북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북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취재를 위해 방북을 추진했던 한국 취재진이 북한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자들은 15일 오후 5시 30분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를 현장에서 취재할 수 없게 됐다.

항공편으로 방북하려면 고려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초청장이 없으면 예약이 불가능하다.

원정 응원을 추진했던 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도 평양행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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