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병 특수임무요원 등 130여명 참가해 기지방어 및 대테러 임무역량 강화에 주력

헬기레펠 훈련을 수행하는 공군 헌병 특수임무요원.사진=공군작전사령부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10일 헌병 특수임무요원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주간에 걸쳐 교육사령부 정보교육대대에서 ‘2019년 후반기 헬기레펠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작사는 기지방어 및 대테러 임무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공중침투능력 향상을 위해 예하부대 특수임무소대(반)를 대상으로 연 2회 헬기레펠 훈련을 주관해오고 있다.

참가요원들은 헬기레펠 훈련 전 제6탐색구조전대(이하 ‘6전대’) 펠 훈련장에서 장비 사용 시 유의사항과 헬기 내 행동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고, 헬기레펠 설치 방법과 하강자세를 숙달했다. 지상훈련을 마친 요원들은 6전대 헬기에 탑승해 10m와 15m 상공에서 1회씩 하강하는 실전 훈련을 실시하고, 강평을 통해 개인별 임무기량을 평가하며 보완사항들을 점검했다.

훈련을 주관한 공작사 기지방어과장 류연주 대령은 “특수임무소대(반)는 기지방어와 대테러 임무에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전 요원들은 임무기량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며 “유사시 신속하게 적의 위협을 진압해 작전수행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기지방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전 훈련을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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