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비대칭성 극복 위한 공동협력 추진

오영환 부산특구본부장(오른쪽)이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과 함께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부산특구본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8일 부산경제진흥원 소회의실에서 부산경제진흥원과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구 내 우수기업의 지속적인 인력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의 수요발굴, 구직자 모집, 기업 현장투어 등 특구 기업의 인력 애로의 해소와 구직자-기업 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적으로 이달 중 성장성이 높고 실제 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특구 내 핵심기업을 선별하고, 관련 구직자 수요를 취합해 비전을 상호 공유하는 만남의 장을 계획 중이다.

다음달에는 각 기업 현장을 구직자들이 방문하는 자리를 마련해 연내 실제 고용까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단기적으로 진흥원의 일자리정보망과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술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인재들의 좋은 일자리 매칭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인재의 기술창업 유도와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영환 부산특구본부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특구재단이 접점이 되어 다양한 혁신기관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 플랫폼 마련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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