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소비문화 활성화 및 사회공익사업 추진 위한 제휴

11월 인천 진출 위해 지역민들 대상 인지도 제고 기대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황인홍 3도 3군 관광협의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외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에어부산은 8일 오전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군청에서 ‘3도 3군 관광협의회(전북 무주·충북 영동·충남 금산)’와 관광소비문화 활성화 및 사회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업무 협약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황인홍 3도 3군 관광협의회장(무주 군수) 및 영동·금산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 공동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국내·외 행사 관련 사업 추진 시 에어부산을 적극 이용하고 에어부산 홍보 요청 시에 편의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3개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권을 지원하고 출장 목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해당 군청 직원에게는 국내선 항공권을 할인해준다.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영남지역 대비 인지도가 낮은 해당 지역에서 에어부산의 인지도를 끌어올려 성공적인 인천 취항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오는 11월 12일부터 인천-중국 닝보 노선 첫 취항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천 출발 노선을 운영하는 에어부산은 올해에만 인천에서 5개 신규 노선(닝보·선전·청두·가오슝·세부)을 취항할 계획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무주군, 영동군, 금산군과 함께 지역 상생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당 지역민들에게 에어부산이 믿음직한 항공사, 친근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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