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전국 언어치료 전공학과가 참여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울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춘해보건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전국 언어치료 전공학과가 참여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춘해보건대 언어치료과는 지난 5일 한국언어치료학회에서 주최하는 예비언어재활사 역량강화를 위한 제3회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총 10팀이 참가해 7팀이 입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교구·교재(APP 등) 개발 부문에서 추호성, 김민경 학생이 '스톱모션 영상을 활용한 이야기 구성 증진 그림판의 개발:QR코드의 적용'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임상사례 부분에서는 김현정 학생이 '전통적 기법을 통한 성인 조음치료에 대한 임상사례 발표'를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구·교재(APP 등) 개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추호성 학생은 “스톱모션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언어발달장애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해 이야기 문법 및 문법형태소 발달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현욱 언어치료과장은 "이번 수상은 언어치료과 학생들의 열정과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학교기업 춘해보건대학교 언어치료센터에서의 체계적인 현장실습, 전공심화과정 진학을 통한 심화학습, 교수들의 열정적인 지도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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