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이 음주운전하다가 붙잡혀

사진=유토이미지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경찰은 5일 새벽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는 운전자를 추격전 끝에 붙잡아 확인한 결과 검찰 수사관이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5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 위반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지만, 경찰의 단속에 응하지 않고 3㎞가량을 달아났으나 뒤쫓아 온 경찰에 의해 오전 3시께 강서구의 한 미술관 인근에서 붙잡혔다는 설명이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 이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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