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리모델링 추진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작은도서관 3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4억1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식정보 접근성을 좋게 하기 위해 추진되는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김해시 선정 작은도서관은 삼안동 안동문화의집, 상동면 대포천, 대동면 대동푸른뜰이다.

안동문화의집 작은도서관은 기존 북카페를 작은도서관으로 변경해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를 특성화한 도서관으로 만든다. 다음달 개관해 주위 도서관이 부족한 안동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포천, 대동푸른뜰 작은도서관은 건물 구조와 바닥, 시스템 에어컨을 정비하고 실내 환경과 기자재를 개선해 12월 재개관한다. 문화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면지역에 도서관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책과 사람이 만나고 삶을 나누는 마을공동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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