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가 오는 7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교통공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인재채용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년 부산교통공사 신규 일자리는 통상임금 소송으로 대립과 갈등하던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540명의 대규모 증원에 대승적으로 합의하고 정년퇴직에 따른 결원 130명을 합쳐 총 670명을 신규 채용한다.

시와 교통공사는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지방공기업 대규모 채용이라는 뉴스에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인재채용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

토크콘서트는 ‘부산시 청년정책 소개’, ‘블라인드 채용 관련 특강’, ‘교통공사 현직 선배와의 생생토크’로 구성됐다. 콘서트장 시설 규모를 감안해 참석 희망자 700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 결과 신청자가 4482명으로 6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취업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당일 콘서트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부산시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를 통해 콘서트 현장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콘서트장을 찾아 민선7기 부산시의 청년정책 로드맵을 소개하고, 취업준비생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