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크고 전일에 비해 2~5도 온도가 낮아 다소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쌀쌀한 날씨로 강원북부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세종 11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울산 15도 △창원 15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세종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일부 경남남해안지역은 내일(25일)까지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시설물 피해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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