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현재 출발 항공편 196편·도착 항공편 195편 등 총 391편 운항 취소

22일 오후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지나가면서 오후 6시 이후부터 일부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이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의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운항 계획이 잡혀있던 항공편 전편이 결항 조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오후 4시 현재 항공편 391편(출발 196편, 도착 195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제주공항은 전날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항공편 운항이 취소돼 총 33편(출발 10편, 도착 23편)이 결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돌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나면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일부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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