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가락몰 축산 코너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기준 전국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당 5017원으로 전날(19일)보다 13.9%(5828원) 떨어졌다고 밝혔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 소비자가격도 100g에 2092원으로 전날보다 0.5%(2013원) 내렸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전국 돼지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지난 18일 6201원까지 상승했다가 이동중지가 해제된 뒤 경매가 재개되고 출하량이 늘면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농식품부는 “도축장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서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된다”면서 “안심하고 우리 돼지고기를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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