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발굴

'2019년 김해를 더 김해답게' 정책공모전 포스터.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김해)=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확대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김해를 더 김해답게'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지역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김해시민과 시 공무원으로 제한한다. 다만, 관내 소재 기업에 재직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이면 김해시민이 아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정책공모전 주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미세먼지 저감 방안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등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 느꼈던 불편해소 방안이나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제안하면 된다.

시는 실무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를 거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작을 선정한다. 시민과 공무원 각각 금상 1명(100만원), 은상 1명(50만원), 동상 2명(30만원), 장려상 2명(40만원)을 선발해 시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은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민신문고 공모제안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김해시청 기획예산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는 시민의 참여권 확대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시민 원탁토론회, 고교생 정책제안 발표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