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미국 출장길에 수차례 범행...檢, 20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
  • CJ그룹 장남 이선호씨. 사진=CJ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대마 흡입·밀반입 혐의로 구속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구속된 채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올 4월부터 미국에서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는 20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이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월 초부터 8월3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 마약류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LA에서 구입한 대마 일부를 투약한 뒤 남은 물품을 국내로 밀반입해 투약을 지속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55분께 미국 LA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액상 대마 카트리지 20개, 대마사탕 37개, 대마젤리 130개를 가방에 숨겨 들여오다 적발된 혐의도 있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인의 권유로 대마 투약을 시작했다”며 “잘못을 인정한다. 앞으로 대마를 끊고 성실하게 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씨는 지난 4일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스스로 인천지검을 찾아가 구속을 자처하며 ‘잘못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뜻에서 영장실질검사도 포기한바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출신인 이씨는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다가 올 5월 식품전략기획1팀 부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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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9/20 14:17:45 수정시간 : 2019/09/20 14: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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