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의 유력 용의자 A씨 찾아내
  • 부산교도소.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의 유력 용의자를 찾아냈다.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A(56) 씨는 처제 살인, 시신 유기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4년째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 중인 A(50대) 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A(56) 씨가 18일 수감 중인 교도소로 찾아온 경찰 추궁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담담한 표정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부산교도소에 따르면 18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수용자 별건 수사를 위해 A씨를 접견하러 왔다는 설명이다.

교도소 측은 애초 복역 중인 수용자가 다른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일이 더러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A씨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교도관과 수용자들이 술렁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A씨가 경찰 조사 후 별다른 반응 없이 담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총 10차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5, 7, 9차 사건의 3가지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자신의 DNA가 일치한다는 경찰 추궁에도 혐의 일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교도소 측은 A 씨가 처제 살인·시신유기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용됐을 뿐 다른 사건 연루 여부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1995년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부산교도소에서 24년째 수감 중인 A 씨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재수사에 들어가면서 교도소를 옮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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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9/19 14:45:23 수정시간 : 2019/09/19 14: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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