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마켓, 골목체험존, 소상공인 특강 등 마련

2019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전포카페거리, 감천문화마을, 온천천카페거리 등 부산 대표골목들을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1~22일 영화의 전당에서 ‘골목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2019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9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은 최근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골목을 소재로 한 축제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서는 오늘날 부산의 대표골목 소개와 함께 지난시절 우리와 함께했던 골목에 대해 돌아보고 체험하며, 강연을 통해 골목상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골목의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한 메인행사인 골목마켓(70개소)과 골목을 입체적이고 재미있게 구현한 입체골목 포토존·크로마키 포토존, 70년대 의상을 입은 배우들의 벨튀(벨 누르고 도망가기), 고무줄·딱지·비석·제기차기 등 추억의 골목놀이터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도 머그컵, 키링 만들기 등 골목 굿즈 제작체험도 할 수 있다.

골목강연으로는 칠칠켄터키, 텐퍼센트커피를 운영하는 김태경 대표와 봉구비어, 은화수식당, 오공복이을 운영하는 오세형 대표가 창업스토리와 성공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방송인 홍석천의 강연과 함께 부산골목에 대해서 소개하는 골목 정상회담 코너를 진행한다.

아울러 부산공연협회의 섹소폰 연주, 마술쇼, 버블쇼 등 릴레이 콘서트, 연극 달동네, ‘부산골목을 알려주마’ 오엑스(OX)퀴즈, 이용기능장의 이발쇼, 부산 유튜버들의 ‘최고 인싸 골목찾기’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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