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강원 철원군 소이산 정산에서 바라본 철원 평야가 누렇게 물들어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화요일인 1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낮 시간에는 햇볕에 의해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는 북동풍이 30~45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동해남부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초속 10~16m의 바람이 불고 물결이 2~4m로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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