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1일 오전까지 흐리고 비…총 강수량 300㎜ 넘는 곳도 있을 것”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된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10일 경기도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오후 5시 45분을 기해 이들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현재 경기북부권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김포 76.5㎜, 포천 관인 67.5㎜, 고양 66㎜, 연천 장남 65.5㎜, 파주 광탄 63㎜ 등이다.

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총 강수량이 300㎜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200㎜ 이상 더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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