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대도리서 실시

경성대학교는 중앙동아리 미식축구부 드래곤즈가 최근 경상남도 하동군 대도리에서 합숙훈련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는 중앙동아리 미식축구부 드래곤즈가 최근 경상남도 하동군 대도리에서 합숙훈련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성대 드래곤즈는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기초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 겨울에도 필리핀 클락으로 겨울합숙훈련을 다녀온 바 있다.

드래곤즈가 훈련을 실시한 대도리는 해안선에 위치한 섬마을로 부산에 비해 낮은 기온을 형성하고 있어 여름 훈련을 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합숙훈련에 사용된 훈련장은 대도리의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미식축구 훈련을 위한 넓은 운동장과 큰 숙소를 가져 원활한 훈련이 가능하다.

드래곤즈는 대도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학생들이 직접 뭍으로 나가 사온 재료로 짜장밥과 탕수육, 김치전 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훈련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드래곤즈 이준호 학생은 “행사 전 레시피 동영상 찾아보며 공부를 했는데 다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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