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부발전, 한국임업진흥원 등 자사 저탄소 전략 및 신기술 홍보 경쟁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가 5일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식장면.
[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국내 최대 기후변화 부문 행사인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9’가 5~6일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국내 27개 전문기관이 행사 주관기관으로 직접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32개의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기업전시장에 참여한 sk텔레콤.

이날 오전에는 ‘에너지부문 저탄소 전략’, ‘기후변화적응 계획 수립을 위한 모형 개발 및 활용’, ‘저탄소 스마트시티 국제포럼’, ‘한국표준협회 검증심사원 워크숍’, ‘기후변화 에너지 일자리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는 개회식 및 1부 행사가 진행중으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 한왕기 평창군수 등의 축하 및 환영사와 저탄소자립도시 이행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서부발전은 세계적 수준의 탄소포집기술과 탄소 생물전환 기술을 선보였다.

공식 행사와 함께 기업전시와 체험부스가 운용 중이다. SK텔레콤, 서부발전, 한국임업진흥원, (주)동호엔지니어링 등은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기후변화 전략과 최첨단 온실가스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오후 4시부터는 6시까지는 ‘국제 탄소시장의 현황 및 전망’, '기술및 재정 메커니즘을 활용한 개도국 협략전략',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동향 및 RE100', ‘한반도 기후변화 감시와 온실가스’ 등의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시간 강원도는 우간다 네팔과 저탄소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학술세미나장 옆에서는 상시적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을 위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6일에는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탄소광물화포럼’, ‘저탄소사횔를 위한 스마트시티 심포지엄’, ‘국가온실가스 인벤토리 통합관리 및 고도화’, ‘기후변화저탄소산업 창업전략’, ‘산림분야 남북교류협력과 탄소배출권’, ‘기후변화와 CSR의 연계방안’, ‘강원도 탄소전략산업 폐차자원순환 WG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도국 협력 워크숍’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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