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과학기술대 등 한중 12개 대학에서 교수 학생 직원 100여명 참석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문화유산전문대학원 주관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이 대학 캠퍼스에서 '한ㆍ중 보존과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에 따르면, 이 학술대회는 지난 2015년 국립공주대과 중국과학기술대학의 보존과학 분야 상호 교류 이후 한국과 중국의 문화유산 보존ㆍ복원을 위한 양국 대학 교류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에는 한국전통문화대, 용인대학, 한서대, 건국대와 중국의 북경대, 북경과기대, 복단대학, 서북대, 서북공업대 ,안희대 등이 추가로 참여하였으며했으묘, 2017년 이후 한국과 중국을 번갈아 가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전통문화대 등 5개 한국 대학, 북경대 등 중국의 7개 대학 등에서 교수 학생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총 27편의 학술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기조강연은 한국전통문화대 장헌덕 대학원장 및 북경과학기술대학교 귀어 홍 교수가 '세계유산보존'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전통문화대는 한ㆍ중 보존과학의 연구ㆍ기술과,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양국의 인재들의 지속적인 교류의 기회로 확대하고, 앞으로 국제적인 문화유산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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