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설문조사 등 의견 수렴으로 프로그램 개발 예정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2월 문을 연 직원 심리상담실 ‘해온’의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온’에서 지난 6개월간 실시한 상담으로 개인상담 50건, 각종 심리검사 220건, 자율신경균형검사 120건 등이다.

올 하반기에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해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심리상담실 ‘해온’은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설치됐다.

‘해온’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각종 스트레스 검사, 성격유형검사, 다면적 인성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와 자율신경균형검사, 1대1 개인상담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근무 지역이 멀고 업무 시간 내에 상담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전화상담, 메신저 상담, 찾아가는 상담도 실시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직원 심리상담실이 설치된 만큼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고 편안하게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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