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터즈 가야왕국 등 신규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 5000명 돌파

5000번째 대만 단체 관광객이 김해가야테마파크 방문기념 티셔츠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김해문화재단은 올해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대비 5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다녀간 대만·홍콩 관광객은 5000여 명으로 연간 1000명 수준에서 5배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 20일 5000번째 방문한 대만 관광객에 기념 이벤트를 열고 행운의 주인공에게 김해가야테마파크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기념으로 증정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대만·홍콩 관광객 대상 주력 상품은 가야왕도 김해의 색채를 품은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으로 내·외국인, 남녀노소 모두 언어 장벽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외도 지난 5월부터 ‘익사이팅 사이클’을 신규 도입해 액티비티까지 가능한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김해시와 가야테마파크의 해외 관광 마케팅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라며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나 해외관광전 참석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적극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내년에는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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